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슈] SM연습생 라미, 고은 줄줄이 퇴사? SM엔터테인먼트 상반기 걸그룹 실패하나
    연예 2020. 2. 17. 14:15
    •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라미, 고은 퇴사설... 사실?
    • 상반기 SM걸그룹 론칭 미지수
    • 향후 걸그룹 시장은?

    012
    SM루키즈 라미, 고은

     

    SM엔터테인먼트 2020년 상반기 걸그룹 무산?

     

     작년 SM엔터테인먼트가 2014년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차기 걸그룹을 론칭하고 있다는 기사와 소문이 쏟아지자 많은 K-POP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반기 걸그룹 유력 후보 멤버였던 연습생 라미와 고은이 퇴사했다는 소식이 트위터,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2020년 상반기 걸그룹이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라미(김성경)는 2003년생으로 2013년에 입사해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어릴 적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완성형 미모로 'SM 차기 걸그룹 센터'로 화제 된 바 있다. 고은(고은지)은 1999년생으로 2011년에 입사해 레드벨벳 슬기 이후 8년이라는 가장 긴 연습생 생활을 보냈다. 'SM 차기 걸그룹 리더'로 유력했으며 안정된 실력파 보컬로 알려져 있다. 라미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면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팬들은 연습생 신분으로 절대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라미의 퇴사가 확실시 돼보인다는 입장이다. 고은은 퇴사 후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문은 있지만 공식적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bible_030303/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01234
    SM 루키즈

    SM루키즈 전략 실패

     

     과거 연습생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던 SM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SM루키즈'라는 프리데뷔팀을 론칭했다. '프로슈머의 시대' 라는 트렌드에 맞춰 팬들과 함께 예비스타를 만들어내는 각종 툴을 도입해 데뷔를 하면 SM루키즈를 졸업하는 시스템이다. (음원 발매, 공연, 방송 출연 등)

     

     연습생이 아이돌로 성장하는 스토리텔링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가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SM루키즈는 여러 콘텐츠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비공개 연습생으로 데뷔하는 기존 데뷔 시스템과는 달리 공개 연습생 시스템은  이 당시 K-POP팬들에게 센세이션한 방식처럼 다가왔다.

     

     각종 SNS를 시작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버라이어티쇼 방송 프로그램 '미키마우스 클럽'과 정기 공연 'SM루키즈 쇼'등으로 대중과 만나며 예비스타들의 팬덤을 구축해나갔다. 그러나 연습생이라는 신분으로 팬들과 소통하기에는 회사라는 큰 벽이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관리 하에 각종 활동과 SNS의 최근 소식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팬들은 연습생 신분인 예비스타들과 소식이 단절되었다. 이후, 데뷔할 거라던 SM루키즈 소속 연습생들이 줄줄이 퇴사하면서 다시 기존 비공개 연습생 시스템과 다를게 없어져버렸다.

     

     그래서일까 연습생들의 데뷔 날만 기다렸던 팬들은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회사를 나갔는지, 왜 데뷔를 하지 않았는지 알리가 없다. 그러니, 겉으로 보았을 때 SM은 좋은 인재들과 팬들을 시장에 내버려 둔 채 도망가버린 꼴과 같다. SM루키즈는 SM에서 데뷔를 시킨다는 전제하에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봐도 무방함에도 불구하고 데뷔까지 이어지지 못한 사정들을 보면 너무 섣부른 콘텐츠이지 않았나 싶다. 물론, 데뷔한 친구들이 보다 다수 있지만 그 속에서 주요 포맷도, 결정적인 끝자락도, 감동도 없어 아쉬움이 크다. 

     

     

     

    연습생에 열광하는 팬들

     

     '대형 기획사'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들은 늘 외모와 실력 등이 큰 이슈가 되곤 한다. 각 기획사의 연습생들의 외모와 실력은 그 회사의 미래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자본과도 같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나 JYP엔터테인먼트처럼 대형 기획사에서 데뷔하는 신인 아이돌들의 컨셉은 곧 그 시대의 아이돌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중심이자 주력들이며 특히, 이들의 외모와 컨셉은 그 시대의 미(美)의 트렌드가 되기도 한다. 

     

     연습생들의 생김새와 실력을 보고 '프로슈머' 팬들은 추후 이들이 어떤 컨셉으로 데뷔할지 기대하며 추측한다. 이들은 물질적인 대가를 바라고 이렇게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일종의 놀이이자 취미다. 소비자로서 더욱 소비하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목소리를 낸다. 

     

     

    0123
    2019년 걸그룹 트렌드

     

    향후 걸그룹 시장은?

     

     걸그룹 시장에서 트렌드도 돌고 돈다. 크게 청순, 귀여움, 걸 크러쉬, 섹시 등 그 시대를 이끄는 트렌드가 있다. 지난해는 걸 크러쉬였다. 또한,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완벽한 괴물신인들의 등장은 걸그룹 시장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어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신인 아이돌 데뷔컨셉의 포맷과 아이돌들이 앨범을 낼 때 컨셉은 항상 그 당시의 사회분위기와 트렌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감히 필자가 2020년 걸그룹의 트렌드는 '- 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지난해 청순, 귀여움, 청량 컨셉의 부재와 부진이었다는 것이다.  9명 이상의 대형 걸그룹보다 5-7명의 중형 걸그룹들이 더욱 개성과 부각을 드러냈다. 대중들은 언젠간 익숙함을 넘어 지겨움에 달할 것이다. 그래서 트렌드가 돌고 도는 것과 같다. 부재를 가장 적당한 시기에 잡는 자가 또 다른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작년 여름, 우리의 플레이리스트는 울고 또 우울했다. 그래서 올해 상반기에는 걸그룹 시장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